구매 대단히 감사드리며, 소중한 구매후기 역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물론, 일반세수비누로 하는것보다야 깡통 쉐이빙폼이 훨씬 낫지만, 이제 브러쉬와 면도비누도 구비하셨으니, 한번 사용해보시고 나면 그 깡통은 아마 분리수거통으로 직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맞습니다. 저 역시 면도 자체보다도 래더링하는 작업이 더 재밌습니다. ㅎㅎ

모든 천연털(오소리털, 돼지털, 말털, 등) 브러쉬들은 어쩔 수 없이 그 특유의 냄새가 날 수밖에 없는 점 양지 부탁드리고요.

오히려, 냄새를 없앤다시고, 동물털임에도 불구하고 인조모같이 냄새가 안난다면 오히려 의심해야합니다. 동물털이라고 속인 제품이거나, 탈취제를 범벅한 제품이거나 말이죠.

구매하신 브러쉬는 최고급품이라 최소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지만, 향후 추가 구매 생각하신다면 돼지털(보어)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냄새의 정도는 돼지털 > 오소리털 > 말털 > 인조모 로 보시면 맞습니다.

일자면도기, 당연히 클래식 습식면도의 끝판왕이지만, 컨트롤에 익숙해지기까지가 그리 녹록치는 않습니다. 물론 그 적응해나가는 과정이 클래식 습식면도의 재미이기도 하고요 ^^

암튼, 입문 단계시라면 일단은 양날면도기부터 시작하시는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브러쉬 거치대는 있으면야 비쥬얼상으론 당연히 좋지만, 없어도 크게 상관은 없는 악세서리입니다. 사용후, 비누찌꺼기들 흐르는 물에 날려주시고, 손으로 가볍게 짜주신 후, 휙휙 터신 후, 그냥 세워서 보관하셔도 무방합니다. (손으로 짜실때 털을 잡아뜯지 않게 유념하시고요)  가끔 햇빛에 말려주시는것도 좋습니다.

사용하시면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주시고요^^

적립완료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보코리아 드림,

[ Original Message ]

전에는 일반 면도기에다가 소위 '깡통 쉐이빙 폼'을 사용해 왔는데요..

이번 구매에 대해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궁금해서 브러시하고 비누를 사봤습니다ㅋ

클래식 면도기에 대해서는 완전 문외한이라 아는게 전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기회에 '클래식 면도'라는 것에 뭔가 빠질 것 같게 만든 제품이 바로 이 오소리털 브러시와 해스링거 양젖 비누 제품입니다.

면도하기 전에 거품을 내고 하는게 꽤 재밌네용ㅋㅋㅋㅋ

브러시에서 특유의 향이 나는것 같은데요 시간이 지나면 빠지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해스링거 비누는 엄청 단단하네요 ㅋㅋㅋ 거품도 잘 납니다

나중에는 다른 향도 한번 사보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아무래도 조만간 여기에 맞는 스탠드를 추가로 사야할 듯 싶네요.. 어디든 쉽게 거치가 되겠지 했는데...

마땅찮습니다.. ㅎㅎ 샤베트 일자 면도기도 눈독들이고 있어요

양날면도기와 일자면도기 중에 어느것부터 먼저 시작하는게 나을지도 고민이네요...

이거 뭐 써놓고 보니 후기 글에 질문하고 고민만 늘어놓네요 ㅋㅋ

좋은 제품 잘 받았습니다~

사업 번창하세요~~~!!